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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본 글은 넷플릭스 드라마 [루시퍼] 장르의 드림의 배우 AU 기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.

Q. 두 분이 열애를 한다는 소식을 얼마전 기사로 접했는데요, 그게 사실인가요?

 

메이즈 - 당연하게도, 사실이지. 솔직히 사귄지는 꽤 됐는데, 공식으로 발표하기도 전에 기사가 났네.

안젤라 - 사실이에요. 메이즈랑은 사귄 지 세 달 좀 넘었는데, 어쩌다 데이트한 게 찍혀서 기사가 나버렸네요.

사실 얼마 뒤에 공식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는데, 다들 미리 알아버리셨어요.(웃음) 역시 배우라는 직업이 어렵기는 하네요, 사생활이 없는것 같아.

Q. 그럼 공식으로 발표를 하실 생각이었다는 거네요?

 

안젤라 - 맞아요, 저희가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 때 발표하려고 했어요. 그게 얼마 뒤였는데, 그 전에 이렇게 먼저 덜컥 기사가 나버려서 저희도 좀 놀랐어요. 언제 사진이었죠, 메이즈? 아마 2주인가 3주 전에 심야데이트 했을 때일거에요

.

메이즈 - 아마 3주 전에 심야영화보고 숙소 들어갈때 일 걸? 그 시간까지 우리를 쫒아다니는 파파라치들도 대단해.

안젤라 - 그래도, 그덕분에 앞당겨졌잖아요. 이제 당당히 연애할 수 있으니까 좋은거 아니에요?

메이즈 - 그렇긴 한데, 우리가 발표할 예정이었던 걸 선수쳐버린 건 마음에 안 들어. 
 

Q. 두 분이 어떻게 연인이 된 건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, 알려주실 수 있나요?

 

안젤라 - 음- 이거 얘기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. 얘기해도 돼요, 메디?

메이즈 - 얘기해도 딱히 문제될 건 없지 않아? 그냥 얘기 해버려. 내가 할까?

안젤라 - 당신이 얘기하면 또 성인물 만들어버릴것 같아서 그냥 내가 할게요.(웃음)

인터뷰어 - 메이즈의 입담의 수위가 높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본 적 있는데, 소문이 정말인가보네요.

안젤라 - 메디요? 정말, 못말릴 정도에요. 둘만 있으면 서슴지 않고 한다니까요. 저도 익숙해 지는 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. (폭소) 어쨌든, 처음 만난 건 저희가 함께한 첫 드라마 때였어요. 그 때는 서로 협력하는 역할이었고...  자연스럽게 친해졌죠.

 

그 뒤로도 몇 년동안 작품을 몇 개 같이하면서 거의 동네 친구수준이 됐어요. 실제로 제작년에는 동네 친구가 됐고요. 그래서 자주 만나다보니까 서로에게 호감이 생긴거죠. 언제였지, 지난 2월에 같이 동네 술집에서 같이 술 마시다가, 제가 먼저 고백했어요.

 

당연히 거절할 줄 알고 술의 힘을 빌린건데, 너무 쉽게 수락을 해 줘서 울었던 것 까지는 기억나요.

메이즈 - 너 세 시간동안 울었어. 내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, 엔젤.

인터뷰어 - 서로 애칭의 꿀떨어지네요. 엔젤과 메디라니. 두 분 정말 잘어울리는 커플이에요.

안젤라 -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. 제 이름의 어원이 엔젤이라서 저더러 엔젤이라고 부르게 됐어요. 메이즈는 늘 제가 힘들 때 귀신같이 알고 위로해줘서 메디컬에서 따와서 메디라고 애칭을 지어줬고요.

메이즈 - 그냥 내 이름이 메이즈라서 그런 거 아니었어?

안젤라 - 아니었어요. 

인터뷰어 - 의미를 말한 적이 없으신가봐요?

안젤라 - 없어요, 저만의 비밀로 알고 있었죠. 메디가 알면 놀릴 것 같아서 숨겼는데, 여기서 처음 말하는거에요.

메이즈 - 내가 왜 놀려? 그만큼 나한테 어울리는 애칭도 없는것 같은데.

Q. 이러다간 끝이 없겠네요. 다시 큐앤에이로 넘어와서, 두 분이 비밀연애를 하셨던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?

메이즈 - 이건 내가 이야기할래. 그렇게 안젤라가 먼저 고백하고 나서, 한동안 제 얼굴 보지도 않았어. 2주동안 동네에서 마주쳐도 도망만 가고 연락도 보고 단답으로만 답하고.

인터뷰어 - 왜 그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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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kson - Lo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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